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 사면 현대건설기계와 시너지 가능"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9-29 11:0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지주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가 이뤄지면 현대건설기계가 시너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현대중공업지주의 두산인프라코어 예비입찰은 현대건설기계에게 호재”라며 “인수가 성공하면 현대건설기계가 두산인프라코어와 공급망, 유통망, 기술 공유 등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 사면 현대건설기계와 시너지 가능"
▲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

현대건설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추진과 관련해 재무적 부담을 지지는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인수주체는 현대중공업지주로 현대건설기계는 자금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사업영역이 겹치는 만큼 현대건설기계가 합병을 진행할 가능성도 낮다”고 바라봤다. 

다만 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성공하려면 사모펀드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인프라코어 시가총액은 약 1조9200억 원이다. 매물로 나온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은 36%로 인수가격은 7천억~1조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 연구원은 “사모펀드들과 경쟁으로 인수가격을 낮추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인수의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2분기 순이익 752억 내 44% 늘어, 이자수익과 자산관리 수익 증가
'3기신도시' 남양주왕숙 첫 일반공급 청약 경쟁률 19.8대 1, 하남교산 부천대장보단..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공사 현장서 추락 사고, 병원 이송됐으나 사망
가스공사 2분기 영업이익 4046억으로 13% 줄어, 미수금은 482억 증가
달바글로벌 2분기 영업이익 292억으로 66% 증가, 해외 매출 크게 늘어
젝시믹스 2분기 영업이익 76억으로 39% 감소, 상반기 수출은 80% 늘어
국힘 당대표 후보 첫 합동연설회, '쇄신파'에 전한길 "배신자" 외쳐
[이주의 ETF] 타임폴리오자산운용 'TIMEFOLIO K컬처액티브' 14%대 올라 상..
파마리서치 2분기 영업이익 558억 내 82% 늘어, 의료기기·화장품 선전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21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800선 상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