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성립, 옛 인연으로 대우조선해양 수주가뭄 헤쳐나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1-18 13:5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성립, 옛 인연으로 대우조선해양 수주가뭄 헤쳐나가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이 존 안젤리쿠시스 안젤리쿠시스그룹 회장(왼쪽)과 그의 딸 마리아 안젤리쿠시스와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또 존 안젤리쿠시스 안젤리쿠시스그룹 회장과 맺은 인연으로 수주가뭄을 헤쳐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부진 속에서 안젤리쿠시스그룹으로부터 선박 두 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8일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탱커스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두 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정성립 사장이 유럽 현지에서 직접 안젤리쿠시스 회장과 만나 건조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m, 너비 60비터 규모의 31만9천 톤급 원유운반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월에도 마란탱커스로부터 같은 규모의 선박 두 척을 수주한 적이 있다. 당시 계약총액은 2억 달러였다.

정 사장은 “회사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지만 고객사의 신뢰는 여전히 굳건하다”며 안젤리쿠시스그룹과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정 사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토대로 높은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안젤리쿠시스그룹은 벌써 20년이 넘게 인연을 맺고 있다.

안젤리쿠시스그룹은 1994년 첫 계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에 84척의 선박을 발주했다. 현재 건조가 진행되고 있는 선박만 해도 25척으로 대우조선해양 상선 수주잔량의 20%가 넘는다.

정 사장은 예전에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를 맡았을 때 2004년 LNG운반선, 2005년 초대형 LPG운반선 등을 안젤리쿠시스그룹으로부터 수주하며 안젤리쿠시스 회장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정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을 다시 맡게 되자 가장 먼저 안젤리쿠시스 회장을 찾았다. 정 사장은 5월 사장 내정자 신분으로 그리스 출장길에 올라 마란탱커스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누적수주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도 45억 달러로 수주목표의 35% 수준에 그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조선3사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유럽연합 미국 빅테크 규제 완화 저울질, 트럼프 '한국 압박'에 명분 더하나
[데스크리포트 1월] 세계 질서에 '작지만 근본적 변화'가 찾아온다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