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카카오톡을 통한 고객용 챗봇(Chatbot)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우건설은 28일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챗봇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화면. <대우건설> |
챗봇은 메신저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채팅로봇 프로그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 요구가 커지고 있어 고객의 선호도가 높고 접근성이 좋은 카카오톡에서 챗봇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챗봇서비스로 고객의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챗봇서비스로 분양, 중도금 납부, 입주 뒤 AS서비스와 관련한 정보를 고객에 제공한다. 특히 분양정보와 관련해 전문상담사를 연결하는 기능도 포함한다.
대우건설은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 푸르지오'에 챗봇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푸르지오 고객용 챗봇 서비스는 푸르지오 카카오채널과 모바일 상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상태 대우건설 마케팅실 상무이사는 "비대면서비스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며 "챗봇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을 상대로 한 서비스를 비대면 형태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