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빅텍 스페코 주가 후반 급락, 김정은 사과에 방산주 하락으로 전환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9-25 14:4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빅텍과 스페코 주가가 장 후반 급락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상 실종 공무원 피격사건에 사과했다.
 
빅텍 스페코 주가 후반 급락, 김정은 사과에 방산주 하락으로 전환
▲ 빅텍 로고.

25일 오후 2시34분 기준으로 빅텍 주가는 전날보다 15.35%(1460원) 내린 80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스페코 주가는 17.41%(1750원) 낮아진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산주로 분류되는 빅텍과 스페코 주가는 북한의 우리 측 공무원 사살사건 이후 24일과 25일 오전까지 대폭 상승을 이어왔는데 김 위원장의 사과가 전해지면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앞서 24일 국방부는 북한군이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어업지도를 하다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을 총으로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5일 이 사건과 관련해 통지문을 보내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서신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준 데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했다. 

시신을 불태웠다는 우리 측 발표에 대해 북한은 "소각한 것은 부유물이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 서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최근 한달 이내에 친서를 주고 받았다고도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