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국민연금 삼광글라스3사 분할과 합병 반대하기로, "주주가치 훼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9-24 19:4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이 OCI그룹의 계열사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의 3사의 분할 및 합병안에 반대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4일 제14차 위원회를 열어 29일 삼광글라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삼광글라스 분할계획서 승인 및 합병·분할합병계획서 승인’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 삼광글라스3사 분할과 합병 반대하기로, "주주가치 훼손"
▲ 삼광글라스 로고.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합병의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나 합병 비율, 정관 변경 등을 고려할 때 삼광글라스의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반대 의사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삼광글라스 3사는 지주사 전환을 뼈대로 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추진하며 분할합병에 나섰다.

삼광글라스 투자부문과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투자부문 등 3사가 분할, 합병을 하고 합병법인이 지주회사 역할을 맡는다. 삼광글라스의 유리사업부문과 이테크건설의 건설업부문은 자회사로 둬 본업에 집중하도록 했다.

하지만 삼광글라스의 합병가액을 평가할 때 현재 자산가치보다 낮은 수준인 시가를 적용해 삼광글라스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총수 자녀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광글라스의 가치를 일부러 낮게 평가했다는 것이다.

상장사 삼광글라스는 총수 자녀의 보유지분이 낮은 반면 비상장사 군장에너지와 이테크건설은 총수 자녀의 지분이 높다.

국민연금은 현재 5%에 살짝 못 미치는 삼광글라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