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이 제작한 신규 TV광고 스틸컷 이미지. <한화그룹> |
한화그룹이 탄소 감축을 위해 일상생활 속 친환경기술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친다.
한화그룹은 23일부터 8주 동안 한화그룹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실내조명 조도 낮추기’, ‘분리배출 잘하기’, ‘도시락통 사용하기’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매주 1개씩 선보인다고 밝혔다.
친환경 기술을 실천했다는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관련 해시태그(#나는탄소발자국지우개, #지속가능한화)를 추가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주 3명을 추첨해 친환경 샴푸바, 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진공텀블러 등의 선물도 증정한다.
탄소발자국은 2006년 영국 의회 과학기술처가 처음 제안한 개념으로 제품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발자국 모양으로 표시한 데서 유래했다.
탄소발자국은 발생한 이산화탄소의 무게 등을 나무의 수로 환산해 표시하는데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해마다 화석연료와 플라스틱 폐기물이 남긴 탄소발자국은 348억 톤에 이른다.
한화그룹은 코로나19와 유례없이 길었던 폭우로 환경을 향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일상생활 속 친환경 기술을 소개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한화그룹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알리는 신규 TV광고도 제작해 방송에 내보내고 있다. 광고에는 ‘탄소는 발자국을 남기지만 앞으로 기술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