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코로나19 피해 대출지원 규모 늘려 10월5일부터 시행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9-23 16:5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기존 35조 원에서 43조 원으로 확대한다.

한국은행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한 코로나19 피해기업 등 지원 강화방안’을 의결하고 10월5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은행, 코로나19 피해 대출지원 규모 늘려 10월5일부터 시행
▲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기존 35조 원에서 43조 원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우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3조 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부실이 없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시행일 전 ‘코로나19 피해기업지원’을 통해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포함된다.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로 업체당 한도는 3억 원이다. 시행일부터 2021년 3월 말까지 은행이 취급한 대출실적의 100%를 지원한다.

기존 ‘코로나19 피해기업지원’에는 3조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1·2차 지원분 10조 원을 포함하면 지원규모는 모두 13조 원이다. 업체당 한도는 5억 원이며 시행일부터 2021년 3월 말까지 은행이 취급한 대출실적의 50%를 지원하되 개인사업자 및 저신용기업 대출실적에는 지원비율을 우대(75~100%)한다.

설비투자 지원에도 2조 원을 증액해 기존 3조 원에서 5조 원으로 확대한다.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시설자금대출에 사용한다.

시행일부터 2021년 9월 말까지 은행이 취급한 대출실적의 25%를 지원(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단 소재·부품·장비기업에 대해서는 지원한도를 50%로 2배 확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