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화웨이 "생존이 목표, 미국이 허가하면 스마트폰에 퀄컴 칩 쓴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9-23 16:0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살아남는 것이 목표라고 털어놓았다.

궈핑 화웨이 순환회장은 23일 상하이에서 열린 연례행사 ‘화웨이 커넥트 2020’ 기조연설에서 “화웨이는 현재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생존해 나가는 것이 목표가 됐다”고 말했다.
 
화웨이 "생존이 목표, 미국이 허가하면 스마트폰에 퀄컴 칩 쓴다"
▲ 궈핑 화웨이 순환회장이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0'의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화웨이>

미국 정부가 15일부터 미국 기술이 사용된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하는 일을 제한하면서 화웨이는 사업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궈핑 회장은 미국을 적시하지는 않았으나 “지속적 탄압으로 경영상의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궈핑 회장은 “알렉상드르 뒤마는 인간의 모든 지혜를 기다림과 희망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며 “우리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성장 기회를 맞아 여러 협력사와 함께 새로운 장을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기조연설에 이어 화상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궈핑 회장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미국 제재가 화웨이 생산과 경영 전반에 매우 큰 곤란함을 초래했다”며 “미국 정부가 정책을 다시 고려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궈핑 회장은 퀄컴 등 미국회사의 반도체를 구매할 의사가 있음을 나타냈다.

궈핑 회장은 “퀄컴이 미국 정부에 수출 허가 신청을 낸 것을 지켜보고 있다”며 “과거 10년간 퀄컴 칩을 구매했고 앞으로도 기꺼이 퀄컴 칩으로 스마트폰을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