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대우 롯데제과 상무와 박재범 남구청장,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이 9월21일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 지원과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제과> |
롯데제과가 6·25전쟁에 참여한 유엔군을 추모하는 행사를 홍보한다.
롯데제과는 21일 부산 남구, 부산지방보훈청과 함께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턴 투워드 부산 행사는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식이 열리는 11월11일에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세계인들이 1분 동안 추모묵념을 하는 것이다.
이 행사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가 2007년 제안한 뒤 매해 진행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협약에 따라 유엔활동과 관련한 문구가 삽입된 빼빼로데이 기획 제품 70여만 개를 제작해 판매하기로 했다.
또 턴 투워드 부산 및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식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활동도 펼친다.
롯데제과는 코로나19로 참전용사의 한국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세계 300여 명의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선물과 감사 편지를 전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