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소재 스타트업과 산업계 전문가의 연계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열었다.
SKC는 22일 신소재 기술 오픈 플랫폼인 ‘SKC 스타트업플러스’ 안에 ‘산업의 고수’를 새롭게 열었다.
도움이 필요한 회사가 산업의 고수에 가입해 산업의 고수로 등록한 신소재 분야별 전문가를 직접 선택해 자문을 받도록 하는 서비스다.
SKC는 한국공학한림원의 전문가와 함께 기술 및 소재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SKC는 더 많은 소재회사에 더 많은 분야에서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스타트업플러스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물론이고 중소규모의 소재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산업의 고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검색 기능을 세분화하고 데이터베이스에 기반을 둔 매칭서비스 등 전문적 기능을 도입해 수요회사가 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추진한다.
SKC는 지난 2017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소재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2018년부터 참여회사를 선발하는 스타트업플러스 공모전을 시작했다.
SKC 관계자는 “산업의 고수를 시작하면서 기존의 오픈 플랫폼에서 제공하던 지원서비스에 더해 개별 전문가의 세부적 자문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산업의 고수를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소재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