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웹젠, '뮤 오리진' 아이폰 서비스로 4분기 실적 늘어날 듯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11-16 14:2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웹젠이 게임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퍼블리싱 사업의 확대를 꾀하고 있어 4분기부터 개선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됐다.

웹젠은 3분기에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뒀다.

  웹젠, '뮤 오리진' 아이폰 서비스로 4분기 실적 늘어날 듯  
▲ 김태영 웹젠 대표.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16일 “웹젠이 보유한 자체 퍼블리싱 포털 사이트 ‘웹젠닷컴’을 통해 ‘엘로아’와 ‘아스타’ 등을 이르면 4분기 안으로 북미와 유럽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웹젠이 PC온라인게임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게임 출시를 늘릴 것”이라며 “웹젠은 자체 퍼블리싱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신작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도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점쳤다.

이 덕분에 웹젠이 내놓을 4분기 경영실적에 대한 전망은 밝은 편이다.

나태열 연구원은 “웹젠이 최근 인수한 골프게임 전문회사 ‘온네트’의 매출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된다”며 “주력게임 뮤 오리진의 서비스 영역이 구글과 티스토리 마켓에서 애플 앱스토어로 확대돼 4분기 뮤 오리진 매출이 17.2%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젠은 3분기에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웹젠은 3분기 매출 782억 원, 영업이익 289억 원을 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증가했으나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9.7%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증권가에서 웹젠이 3분기에 매출 800억 원 이상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뮤 오리진이 3분기에 하루 평균매출이 2분기 대비해 16.7% 줄었다"며 ”3분기에 뮤 오리진의 중국어 버전인 ‘전민기적’에서 발생한 로열티 매출도 2분기에 비해 42.7%나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