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나라엠앤디 주가 초반 뛰어, LG화학 배터리 분할의 수혜 기대받아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9-21 11:2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나라엠앤디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나라엠앤디는 LG화학에 배터리팩과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나라엠앤디 주가 초반 뛰어,  LG화학 배터리 분할의 수혜 기대받아
▲ 나라엠앤디 로고.

나라엠앤디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6.39%(2130원) 뛴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라엠앤디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출품 등을 생산한다.

자회사 나라엠텍과 중국 및 폴란드 법인을 통해 LG화학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과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LG화학은 자동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전지, 소형전지 등 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새로운 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을 두고 12월1일 공식 출범한 뒤 2021년 말 또는 2022년 초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화학은 사업부 분할을 놓고 “전지 관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이 사업부문의 전문성 및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 특성에 맞는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업부 분할효과로 LG화학의 배터리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관련 부품을 거래처인 나라엠앤디의 공급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