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증권 투자자들, 신세계의 면세점 승리 어떻게 맞췄을까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5-11-14 21:2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번에도 면세점 입찰에서 주식시장의 베팅이 어느 정도 적중했다.

관세청은 지난번 신규 시내면세점 입찰에서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에 곤욕을 치러 이번에 철통보안을 강조했다.

  증권 투자자들, 신세계의 면세점 승리 어떻게 맞췄을까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그런데도 면세점 입찰참여 기업들의 CEO가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전날인 13일 주식시장에서 신세계의 주가가 급등했다.

신세계는 이번에 불리하다는 전망이 우세했는데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 주가가 급등해 다시 한번 사전정보 유출 또는 사전내정 등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은 14일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호텔롯데, 신세계디에프, 두산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SK네트웍스는 특허권을 잃게 됐다.

관세청이 특허권 심사에 돌입한 13일 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의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뚜껑을 연 결과 주식시장의 적중은 어느 정도 들어맞았다.

이번 면세점 경쟁에서 신세계그룹은 최고의 승자다. 신세계디에프는 서울 시내면세점을 따내고 부산의 기존 면세점을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신세계의 주가는 13일 전일보다 12.0%(2만7500원) 오른 25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오후 한때 16.8%(3만8500원)까지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점 수성에 실패하며 23년 만에 면세점사업을 접게 됐다. SK네트웍스의 주가는 13일 전일보다 3.0%(230원) 내린 73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산그룹의 지주사 격인 두산도 서울 시내면세점 진출에 성공했는데 동대문에 면세점을 유치하게 됐다.

두산의 주가는 13일 초반 13.0%(1만6500원)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가 쏠렸다. 하지만 그 뒤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떨어진 12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월 진행된 신규면세점 경쟁에서 사업자 결과가 발표되기 전부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해 사전정보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AI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영화 '아바타:불과재' 관객 수 5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1위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현대차·기아 딥엑스와 로봇용 AI칩 개발 완료, 올해부터 병원·호텔 등에 적용
IM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안정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