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선진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가 우수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재간접펀드 상품을 내놨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선진국의 ESG 주식형펀드, 단기 인컴형 해외채권 펀드 등에 투자하는 '신한BNPP글로벌지속가능경영ESG' 펀드를 17일 출시했다.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선진국의 ESG 주식형펀드, 단기 인컴형 해외채권 펀드 등에 투자하는 '신한BNPP글로벌지속가능경영ESG' 펀드를 17일 출시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
ESG 투자는 기업의 재무적 요소 이외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함께 고려해 기회와 위험요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투자하면서 사회적 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투자 기법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글로벌 펀드 선정 자문사인 펀드퀘스트와 협업을 통해 EGS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선정한 뒤 재간접펀드 구조로 상품을 운용한다.
또 ESG 펀드라는 성격에 맞춰 운용보수의 10%를 적립해 중소기업중앙회 사랑나눔재단에 소상공인 지원 목적으로 기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펀드가 ESG 주식형 펀드와 글로벌 단기채권형 펀드에 적절히 분산투자해 중위험·중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