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NHN엔터테인먼트는 언제나 적자에서 탈출할까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11-13 17:3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에 대한 마케팅비용 집행이 끝나고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3일 NHN엔터테인먼트가 올해 4분기에 매출 1761억 원, 영업손실 335억 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언제나 적자에서 탈출할까  
▲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
올해 3분기보다 매출은 8% 늘겠지만 영업적자는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3분기에 매출 1630억5천만 원, 영업손실 226억 원을 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페이코 마케팅비 집행을 확대하면서 영업손실이 늘어나고 있다.

정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와 관련해 300억 원의 마케팅비를 4분기에 쓸 것”이라며 “이는 100억 원 가량의 게임사업 마케팅과 더불어 NHN엔터테인먼트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적자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상반기에도 페이코 마케팅비용으로 400억 원을 쓰겠다는 계획을 잡아놓았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내년 하반기나 돼야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 마케팅이 내년 상반기로 종료되면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웹보드게임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내년에 완화되면 NHN엔터테인먼트의 웹보드게임 매출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네이버웹툰 ‘갓오브하이스쿨’과 마블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도 예정돼 있어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