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배터리사업 전지사업부 분사 추진, "내용 확정되면 공시"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9-16 16:4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배터리사업 분사를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이 1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전지사업본부(배터리사업) 분사를 확정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LG화학 배터리사업 전지사업부 분사 추진, "내용 확정되면 공시"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이와 관련해 LG화학 관계자는 "이사회 소집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며 "배터리사업 분사는 관련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재공시 시점에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분사 방식은 LG화학이 전지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신설법인 지분 100%를 소유하는 방식이 유력해 보인다.

이에 앞서 3일 LG화학이 배터리사업을 분사한 뒤 이르면 올해 안, 늦어도 내년 4월 안에 상장을 추진하기로 계획을 세웠다는 보도가 여러 매체에서 나오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