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재연임 확정, 추천위 "리딩금융 만들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9-16 15:3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재연임이 확정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 추천위원회(회추위)는 16일 오전 회의를 열고 윤종규 회장을 다음 회장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2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종규</a> KB금융지주 회장 재연임 확정, 추천위 "리딩금융 만들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는 8월28일 회장후보 추천위에서 다음 회장 최종후보자군(숏리스트)으로 선정된 윤종규 회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모두 참여했다.

추천위원들은 뉴노멀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과제, 플랫폼기업과 경쟁 우위를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 글로벌 진출방안, 고객·주주·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방안,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추진 전략 등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으로 후보자들을 심층 평가했다.

인터뷰가 끝난 뒤 실시된 투표 결과 윤종규 회장이 다음 회장후보로 선정됐다.

선우석호 회장후보 추천위원장은 “윤종규 회장은 지난 6년 동안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만들었다”며 “비은행부문과 글로벌부문에서 성공적 인수합병을 통해 수익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선우석호 위원장은 “윤 회장은 디지털금융 등을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했고 ESG에도 남다른 철학과 소신을 보유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같이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에 KB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윤종규 회장이 조직을 3년 더 이끌어야 한다는 데 추천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지난 한 달 반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회장후보 추천절차에서 추천위원들이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이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회장후보 추천위의 독립성이었다”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후보는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회장후보자로 추천되며 11월20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태스크포스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어"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