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1%로 6월 전망치 유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9-15 16:3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아시아 주요 국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해 내놓았지만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15일 아시아지역 주요 국가들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부 수정한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1%로 6월 전망치 유지
▲ 아시아개발은행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 확산속도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이 이번에 내놓은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로 6월에 낸 수치와 같았다.

하지만 4월 전망치였던 1.3%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한국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6월 보고서 기준 3.5%에서 이번에 3.3%로 소폭 낮아졌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올해 중국이 1.8%, 대만이 0.8%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일본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5.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홍콩은 -6.5%, 몽골은 -2.6%로 예상했다.

동남아시아 올해 평균 경제성장률은 -3.8%로 추정되지만 미얀마와 베트남은 각각 1.8%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인도가 포함된 서남아시아 국가 평균 경제성장률은 -6.8%, 중앙아시아 평균 경제성장률은 -2.1%로 전망됐다.

동아시아를 제외한 모든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아시아개발은행에서 내놓은 6월 보고서와 비교해 낮아졌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코로나19 사태가 세계 경제활동에 차질을 일으켜 경제성장률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며 “중장기 경제 전망에 당분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