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인천시 스마트시티 교통사업, 지영조 "신개념 모빌리티 제공"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9-13 15:2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이용하는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인천시 스마트시티 교통사업, 지영조 "신개념 모빌리티 제공"
▲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의 ‘아이모드(I-MOD)’와 ‘아이제트(I-ZET)’. <현대차>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민간기업의 기술을 활용해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다.

현대차는 인천시, 현대오토에버, 연세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수요 응답형 버스 ‘아이모드(I-MOD)’ 8대와 공유 전동킥보드 ‘아이제트(I-ZET)’ 45대를 영종국제도시에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인천e음’ 시범사업을 2019년 말부터 2개월 동안 추진했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모드를 최대 20대, 아이제트를 최대 300대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이모드와 아이제트를 전철과 버스뿐 아니라 택시 합승서비스인 ‘지능형 단거리 합승택시’와 연계하는 통합 모빌리티서비스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아이모드는 승객이 앱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가장 빠른 경로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배차하는 서비스다.

기존 버스는 승객이 없어도 정해진 노선을 따라 정류장마다 정차하지만 아이모드는 승객의 위치와 목적에 맞춰 멈출 정류장을 정한다.

아이제트는 교통이 혼잡하거나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쓰이는 소형 모빌리티서비스다.

현대차 컨소시엄의 인천e음 사업은 앞서 2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 사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을 통해 고객의 시간을 더욱 가치있게 해줄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 인천시가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