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하우시스가 미국 국제인증기구 SCS 글로벌 서비스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인조대리석을 활용해 꾸민 부엌 모습. < LG하우시스 > |
LG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이 미국 국제인증기구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LG하우시스는 LG Z:IN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그라나이트’ 3종과 ‘하이막스 볼케닉스’ 3종 등 6개 제품이 미국 ‘SCS 글로벌서비스’로부터 SCS 재활용 원료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SCS 글로벌서비스’는 환경, 지속가능성, 식품 품질인증, 시험, 표준 개발 분야의 국제인증기구로 원료 및 제품에 재활용 물질을 최소 5% 이상 포함한 제품에 친환경 인증인 ‘SCS 재활용 원료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하우시스의 6개 인조대리석 제품은 생산 과정에서 모두 10% 이상의 재활용 인조대리석 원자재를 사용해 ‘SCS 재활용 원료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하이막스 그라나이트’는 약 40종의 색상과 디자인으로 주방을 비롯한 공간에 쓰인다.
‘하이막스 볼케닉스’는 큰 석영 칩이 적용된 천연석 느낌의 디자인으로 고급주택 및 상업용 공간 등에 사용된다.
강신우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겸 전무는 “까다로운 미국 SCS 재활용 원료 인증 획득으로 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인증으로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 수요가 높은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동시에 글로벌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세계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 점유율로 미국 듀폰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조대리석은 주방, 욕실 등 실내 공간부터 건물 외관까지 사용되는 건축물 내외장재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