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타이어에 관한 서비스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넥센타이어는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2020 국가서비스대상’ 타이어 종합서비스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서비스 가치, 고객만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항목별로 점수를 매긴 뒤 각 부문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회사에게 상을 준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따로 열리지 않았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수상 기업들에게 우편으로 상패와 상장을 전달했다.
넥센타이어는 대상을 받은 이유로 ‘넥스트레벨 렌탈’과 ‘넥스트레벨 고(GO)’를 꼽았다.
넥스트레벨 렌탈은 고객 맞춤형 타이어 렌털서비스로 넥센타이어가 2015년 출시했다.
고객이 직접 타이어를 고르고 렌탈 조건, 기간, 서비스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전문가가 6개월마다 방문해 타이어를 점검해주고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 휠 얼라이먼트 교정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8월부터 편의점으로도 판매채널을 넓혀 지금까지 넥스트레벨 렌탈로 모두 70만 개 넘는 타이어를 팔았다.
넥스트레벨 고는 타이어 전문가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차량이 위치한 장소로 방문해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비대면 방문 장착서비스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운영하고 있는데 넥센타이어는 곧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