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사외이사 후보로 윤순진 류영재 추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9-10 11:5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사외이사 후보로 윤순진 류영재 추천
▲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10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 2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 2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10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20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제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조합은 윤 후보와 류 후보가 KB금융지주 이사회의 ESG위원회를 실질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윤순진 후보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로 환경교육 협동과정, 글로벌환경경영 연합 전공, 과학철학 협동과정 등을 맡고 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환경사회학회, 한국환경정책학회, 한국기후변화학회 등에서 최고의사결정자를 비롯한 주요 요직을 맡아왔다.

류영재 후보는 2006년 설립된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를 이끌고 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등에서 최고지도자 및 주요 요직을 맡아왔다.

류제강 우리사주조합 조합장은 “KB금융지주 이사회는 금융경영 2명, 재무 1명, 회계 1명, 법률 및 규제 1명, 리스크관리 1명, 소비자보호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돼 있다”며 “이런 이사회 구성은 KB금융지주 이사회가 ESG위원회 설치라는 진일보한 측면에도 불구하고 ‘무늬만 ESG위원회’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사외이사를 추천하기로 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이에 앞서 2017년과 2018년 각각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지만 주주총회에서 부결됐다. 지난해에는 백승헌 변호사를 추천했다가 자진 철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