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09-10 11: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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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배양하려는 SC제일은행의 비대면 봉사활동인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에 임직원 봉사자로 참여했다.
SC제일은행은 9일 윈터스 회장이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 13명과 비대면 화상시스템을 통해 만나는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은 9일 윈터스 회장이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 13명과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통해 만나는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SC제일은행 >
윈터스 회장은 한국에 약 한 달 동안 머물며 한국경제와 코로나19 방역시스템 등을 경험해보기 위해 8월30일 입국했다.
SC제일은행은 윈터스 회장이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 등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한국 청년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실질적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려는 행사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윈터스 회장은 ‘금융 혁신과 미래 금융 커리어’ 주제로 그가 직접 걸어온 글로벌 금융인의 커리어를 소개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따른 금융 환경의 변화’, ‘미래 금융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 등 국내 대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답했다.
윈터스 회장은 “미래 금융인을 꿈꾼다면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셜 파이낸스(Social Finance)에도 많은 관심을 지녀야 한다”며 “환경오염이나 사회문제에 관심을 지니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금융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