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한샘은 리하우스사업 성장전략을 이어가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한샘 목표주가를 기존 7만2천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을 중립(HOLD)로 유지했다.
9일 한샘 주가는 9만7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조 연구원은 "한샘의 리하우스사업 성장전략은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라며 "3분기 리하우스사업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샘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43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199.1% 늘어나는 것이다.
한샘은 코로나19와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리하우스사업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 연구원은 "리하우스사업 성장전략은 한샘의 핵심가치이기 때문에 한샘 주식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한샘은 리하우스사업의 시장 점유율과 판매 단가도 꾸준히 높여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샘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930억 원, 영업이익 8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84.0%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