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라, 주택사업 호조로 3분기 수익성 크게 개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1-11 16:5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라가 올해 3분기에 주택부문의 실적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다.

한라는 11일 3분기에 매출 4564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29.1% 증가했다.

한라는 “천진법인 사업완료로 매출 및 이익기여도가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라, 주택사업 호조로 3분기 수익성 크게 개선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그러나 주택비중이 늘어나고 건설부문 원가율이 개선된데다 배곧신도시 분양호조로 광고선전비가 줄어드는 등 판관비가 감소해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3분기에 당기순손실 253억 원을 거둬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자회사 실적부진과 금융비용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라는 “앞으로 차입금 감소와 영업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이자보상배율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라는 10월31일 기준으로 6857억 원의 차입금을 안고 있다.

한라는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에 나서 9월 말 기준으로 계획의 79%가 완료됐다. 한라는 자구안 이행으로 앞으로 2524억 원의 현금이 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