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밥캣, 북미에서 조경작업장비 내놓고 본격 공략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9-09 11:3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밥캣이 북미 조경장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두산밥캣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경작업장비인 ‘제로턴모어’를 북미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두산밥캣, 북미에서 조경작업장비 내놓고 본격 공략
▲ 두산밥캣의 제로턴모어 제품인 'ZT3500' <두산밥캣>

제로턴모어는 제초 등 조경작업을 하는 장비로 ‘제로턴(회전반경 0도)’ 방식을 적용해 작업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미국 조경장비 전문업체인 쉴러그라운드케어로부터 제로턴모어 사업을 인수해 조경장비시장에 진출했다. 

북미 제로턴모어시장은 연간 약 81만 대, 48억 달러(약 5조7천억 원) 규모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7.8%의 성장률을 보였다. 

두산밥캣은 애초에 고유 디자인을 적용한 제로턴모어를 올해 말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하지만 쉴러그라운드케어 인수와 통합을 예상보다 일찍 끝내고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 출시 일정을 3개월 가량 앞당길 수 있었다고 두산밥캣은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조경장비에서 매출 약 1천억 원을 낸 뒤 2024년까지 매출 2천억 원 이상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북미 조경시장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취미로 조경을 하거나 농작물을 재배하는 ‘하비파머(Hobby Farmer)’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제로턴모어를 비롯한 농업 및 조경용 소형장비(GME) 확대로 기존 제품과 판매시너지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