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트룩시마', 미국 최대 보험사 선호의약품 리스트에 올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9-07 18:2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의 혈액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가 미국 최대 보험사의 선호의약품 리스트에 올랐다.

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10월부터 보험 가입 회원이 항암치료 때 셀트리온의 트룩시마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셀트리온 '트룩시마', 미국 최대 보험사 선호의약품 리스트에 올라
▲ 셀트리온의 혈액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

셀트리온은 2019년 11월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미국에 출시했다.

트룩시마는 2020년 7월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 심포니헬스 기준으로 리툭시맙(트룩시마의 성분 이름)시장 점유율 19.4%를 차지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2019년 기준 미국 사보험시장의 14%를 점유하는 최대 규모의 보험사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그동안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로슈의 리툭산을 선호의약품으로 지정해왔다.

그러나 10월부터는 신규 환자 대상의 선호의약품 리스트에서 리툭산을 제외하고 트룩시마를 등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보험 가입자도 트룩시마를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는 사보험에 가입된 환자가 의약품을 사용한 뒤 보험금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가입한 보험사의 의약품 리스트에 등재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