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법인에서 한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늘었다.
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브카시군 찌까랑 현대차 사무소에 일하는 한국인 직원 한 명이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에서 일하는 한국인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법인 홈페이지 화면 캡쳐. |
현대차는 자카르타와 찌까랑 사무소를 오가며 일했던 한국인 주재원 1명이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찌까랑 사무소를 임시폐쇄하고 전체 사무실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은 “추가 확진자는 8월31일부터 재택근무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확대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천명 이상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현대차의 동남아 첫 완성차 생산기지로 내년 12월 양산을 목표로 자카르타 외곽 서부 자바주 브카시군에 현재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