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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주 혼조, YG 제이콘텐트리 오르고 SM CJENM 내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9-07 16: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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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는 대체로 내렸고 콘텐츠 제작 관련 회사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엔터테인먼트주 혼조, YG 제이콘텐트리 오르고 SM CJENM 내려
▲ 황보경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7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59%(2400원) 상승한 5만4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9%(200원) 높아진 4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6%(100원) 내린 3만8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중소기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23%(70원) 하락한 5610원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6%(25원) 낮아진 44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CJENM 주가는 2.51%(3300원) 내린 12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 지분 52%를 들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17%(40원) 하락한 180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2.03%(4천 원) 밀린 1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1.55%(300원) 내린 1만9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0.35%(50원) 낮아진 1만4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94%(95원) 상승한 498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손오공 주가는 0.31%(5원) 높아진 1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회사들의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2.28%(100원) 상승한 44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 전반의 시각효과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3.42%(900원) 오른 2만7250원에 장을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의 콘텐츠를 주로 공급하고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의 제작도 맡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86%(1500원) 상승한 8만2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 자회사이자 국내 드라마 제작사 1위로 CJENM뿐 아니라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NEW 주가는 1.18%(45원) 높아진 38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영화관사업을 하는 CJCGV 주가는 1.87%(450원) 하락한 2만365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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