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strong>지주회사 체체 전환, 구조조정으로 그룹 체질 바꿔<br />
시장 재평가 이끌어내며 자산규모 확대 발판 마련</strong></p>
<br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낙관적인 자세를 취하는 데에는 2008년 금융위기를 무사히 넘겼다는 자신감이 바탕에 깔려있다. 많은 대기업들이 휘청거렸던 당시 코오롱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사업구조를 바꾸는 등 체질 개선을 통해 자산규모를 3조8000억원 가량 늘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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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코오롱에 대한 상반된 시장의 평가"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01/195_341_145.pn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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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341"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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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회장은 2007년 6월 ㈜코오롱과 코오롱유화를 합병을 시작으로 이전의 화학섬유 중심에서 화학소재 중심으로 그룹의 체질을 바꿔나갔다.</p>
<br />이 회장은 또 2008년에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을 출범하고, SKC와 현물출자로 폴리이미드(PI)필름을 제조·판매하는 SKC코오롱PI를 설립하는 한편, 고흡수성수지 사업부문을 매각하는 등 대폭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p>
<br />2009년에는 ㈜코오롱이 내부순환출자 고리의 핵심이었던 FNC코오롱을 흡수합병하면서 코오롱그룹은 지주회사로 체제를 전환했다. 이를 통해 코오롱그룹은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는 토대를 마련했다.</p>
<br />2009년까지 자산규모가 5조원 대에 머물던 코오롱그룹은 지주회사 제체로 전환하는 등 이 회장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 후 4년 만에 자산을 4조원 가까이 불렸다.</p>
<br />이같은 이 회장의 경영사례를 바탕으로 시장에서는 코오롱그룹에 대해 상반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코오롱글로벌 등 일부 코오롱그룹 계열사에 대한 전망은 회의적지만 코오롱그룹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은 더 두고 봐야 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p>
<br />증권업계에서는 코오롱그룹이 지난 5년간 적극적인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해 온 점을 들어 채권단과 재무약정에 들어간 다른 그룹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거기에 주력계열사의 회사채를 국책은행이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안전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p>
<br />코오롱그룹 측은 “공정자산 순위가 하락한 것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당장의 덩치 불리기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