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 주관으로 5일 열린 '올리브영 소녀교육 서포터즈' 랜선 발대식 모습. < CJ올리브영 > |
CJ올리브영이 국내 보호종료아동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상 만18세가 되어 보육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CJ올리브영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한 ‘올리브영 소녀교육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5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갓 사회에 나온 보호종료아동을 놓고 이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뿐 아니라 자립을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처음으로 '올리브영 소녀교육 서포터즈' 1기를 출범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16명과 보호종료아동 4명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4명과 보호종료아동 1명이 한 팀이 돼 12월까지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발대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서포터즈 담당자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소녀교육사업과 서포터즈 활동 소개, 친목 도모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CJ올리브영은 “보호종료아동이 사회에 적응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소녀교육 서포터즈'와 다양한 인식 개선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외 소외계층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