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교황 "북한과 평화와 화해 위해 계속 노력하길", 문재인 "중단 않겠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9-06 15:5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교황 "북한과 평화와 화해 위해 계속 노력하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중단 않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0월18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과 평화와 화해를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청와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 대통령과 친애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평화와 번영이라는 선물을 내려 줄 것을 하느님께 계속 기도하고 있다”며 “2018년 10월18일 문 대통령의 바티칸 예방 때 나눈 대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고 한국 정부가 북한과 평화와 화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6일 전했다.

교황의 발언은 알프레드 슈에레브 주한 교황청 대사가 바티칸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구두로 전달됐다.

슈에레브 대사는 교황의 발언이 담긴 서한을 청와대에 보냈다.

문 대통령은 교황에게 “우리 국민에게 따뜻한 축복의 매시지를 보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교황 성하의 기도와 응원이 우리 국민에게 실로 큰 힘이 된다”는 내용이 담긴 답신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교황은 2018년 바티칸에서 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공식 초청을 받으면 북한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19년 10월에는 문 대통령의 모친인 고 강한옥 여사가 선종하자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