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태풍 '하이선' 한반도 상륙 않고 동해안 지날 듯, 7일 전국이 영향권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9-06 12:2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풍 '하이선' 한반도 상륙 않고 동해안 지날 듯, 7일 전국이 영향권
▲ 6일 오전 10시 발표된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진로. <기상청>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고 동해안으로 비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하이선이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290km(킬로미터)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이선은 7일 오전 9시쯤에는 부산 동쪽 80km 부근 해상을 거쳐 동해안과 울릉도 사이 해상을 지나겠다.

같은 날 오후 9시 쯤에는 북한 청진 남쪽 180km 부근 해상에 도달하고 8일 오전에는 북한 청진 북북동쪽 부근 육상에서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이선이 부산 인근을 지날 때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겠다.

하이선의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49m로 예상됐다. 

하이선은 5일 중심 최대풍속이 56m인 초강력 태풍이었다가 6일 현재 매우 강한 태풍으로 다소 약해졌다.

7일 남해의 해수 온도가 28도 이하로 떨어지는 만큼 한반도에 가까워질수록 하이선의 세기도 강한 태풍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의 세기는 중심 최대풍속에 따라 초속 54m 이상은 ‘초강력’, 초속 44m 이상∼54m 미만은 ‘매우 강’, 초속 33m 이상∼44m 미만은 ‘강’, 초속 25m 이상∼33m 미만은 ‘중’ 등으로 분류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