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올해 세계 스마트폰 후퇴 전망, 삼성전자 점유율 21%로 1위 지킬 듯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9-06 12:0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세계 스마트폰시장 규모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보다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1위를 지키는 가운데 화웨이의 비중이 작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세계 스마트폰 후퇴 전망, 삼성전자 점유율 21%로 1위 지킬 듯
▲ 삼성전자(왼쪽)와 화웨이 로고.

6일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모두 12억6천만 대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1%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당초 시장 규모가 11억9천만 대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봤지만 재택근무로 모바일기기 필요성이 커지고 각국이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지원금을 배포한 점 등을 고려해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기업에 따라서는 삼성전자가 2억650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21.0%로 1위를 유지하고 애플이 1억9200만 대를 내놓아 15.3%로 2위에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반도체 제재의 영향이 작용해 출하량 1억9천만 대, 점유율 15.1%를 보여 3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화웨이가 비축한 반도체를 다 사용할 때쯤인 2021년에는 점유율이 4.3%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바라봤다. 

대신 샤오미, 오포, 비보 등 다른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2019년 7∼8%대에서 2021년 10% 안팎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중국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가 화웨이 스마트폰 기함(플래그십) 모델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해외에서는 샤오미, 오포, 비보,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모두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