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가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찾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동물실험에서 ‘렘데시비르’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11시49분 기준 신테카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28.38%(5350원) 뛴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 기반 약물재창출 모델을 활용해 도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2종을 국책연구기관과 공동연구로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에 병용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 코로나19 감염동물의 병변에서 94.3%의 치료성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표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가 같은 실험에서 44.3%의 치료율을 보인 것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치료율을 확인한 것이다.
신테카바이오는 국책연구기관과 검증을 진행한 결과 세포실험에서 렘데시비르와 유사한 효능을 보인 물질들을 놓고 5월 용도특허를 출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전체 전용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약물재창출에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