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전 세계 TV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점유율.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
삼성전자가 TV스트리밍기기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스트리밍은 인터넷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동영상을 TV로 시청하는 것을 말한다.
4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세계 27개 주요국가 TV스트리밍기기시장에서 14%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소니가 점유율 12%로 2위, LG전자가 8%로 3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5%), TCL(5%), 아마존(5%) 등이 뒤를 이었다.
1분기 전체 TV스트리밍기기시장 규모는 11억4천만 대로 집계됐다.
TV스트리밍 운영체제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타이젠OS가 11%의 점유율로 1위였다.
LG전자의 웹OS(7%), 소니 플레이스테이션(7%)이 2위권을 형성했다. 하이센스 등이 사용하는 로쿠TV OS와 아마존의 파이어OS는 5% 수준의 점유율을 보였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코로나19 기간에 동영상 스트리밍은 모바일기기보다 TV에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 10년 동안 인터넷 스트리밍이 TV와 비디오 콘텐츠 소비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