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이동통신 신규 가입자 유치 순항"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9-04 09:3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이동통신서비스 신규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이동통신 신규 가입자 유치 순항"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1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 연구원은 “3분기 알뜰폰을 포함한 이동통신서비스 신규 가입자 유치로 무선서비스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8월 출시된 ‘내맘대로’ 요금제를 통해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높은 고객을 확보해 홈미디어부문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822억 원, 영업이익 239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53.2% 늘어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이동동신서비스 신규 가입자를 경쟁사보다 많이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7월 알뜰폰 기준으로 살펴보면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4만2천 명이 늘어난 반면 경쟁사들은 모두 가입자가 감소했다. 

공시지원금 등 마케팅비용이 추세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신 연구원은 “3분기 마케팅비용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출시로 2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공시지원금 상향 추이가 확실히 지난해 5G 출시 때보다 낮아 1인당 보조금 규모가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 연구원은 “화웨이와 관련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도 LG유플러스의 펀더멘털(기초여건) 훼손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며 “통신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