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홈쇼핑 주가 상승 예상",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3분기도 실적 좋아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9-04 08:5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홈쇼핑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유리한 영업환경이 만들어져 3분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GS홈쇼핑 주가 상승 예상",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3분기도 실적 좋아
▲ 김호성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GS홈쇼핑 목표주가를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GS홈쇼핑 주가는 12만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 연구원은 “여름휴가철이 몰려있는 3분기는 홈쇼핑산업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와 장마 영향 등으로 여행 수요가 많지 않았다”며 “홈쇼핑업체들에게 유리한 영업환경이 만들어져 GS홈쇼핑이 3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GS홈쇼핑은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960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8.5% 증가하는 것이다. 

올해 3분기 실적은 건강기능식품 매출 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장마 영향으로 제습기 판매가 늘어난 점이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가전제품은 최근 특정물량을 미리 선계약하는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낮은 영업이익률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등을 활용한 상품판매 방식인 라이브커머스가 성장하고 있지만 홈쇼핑업체에 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주 연구원은 “라이브커머스는 취급 상품과 물량 측면에서 홈쇼핑의 경쟁자가 되기는 부족하다”며 “핵심 고객층에도 차이가 있는 만큼 이에 따른 GS홈쇼핑 성장 우려는 과도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