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대응
Who Is?
기업·산업
금융
시장·머니
시민·경제
정치·사회
인사이트
JOB+
최신뉴스
검색
검색
닫기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과기정통부,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사업에 123억 지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9-03 18:2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정부가 공공·의료·산업분야에 쓰이는 양자암호통신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123억 원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주관의 컨소시엄 8개와 협약을 맺고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주관의 컨소시엄들과 공공·의료·산업분야의 양자암호통신장비 및 양자내성암호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응용서비스를 발굴한다.
양자암호통신은 만지면 터지는 비눗방울처럼 누군가 침입하면 신호가 붕괴돼 전달이 안 되는 양자의 물리적 상태를 활용해 도청을 방지하는 물리적 보안체계다.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사업은 이런 양자암호통신기술을 활용해 공공·의료·산업분야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공공분야에서는 광주광역시청, 전남도청, 강원도청에 시범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한다. 의료분야는 연세의료원, 성모병원, 을지대병원, 산업분야는 한화시스템, 우리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이노텍, LG이노텍 등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2021년 2월경 사업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국장은 “이번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국내 대학과 연구소, 이동통신사, 중소기업이 수년 동안 투자해 개발한 양자암호통신기술이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국내 양자 연구와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혜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씨저널
C
스토리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많이 본 기사
1
오픈AI 100조 규모 '메모리 입도선매' 대기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초호황 적어도..
2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3
UBS "삼성전자, 오픈AI 자체 AI칩용 HBM3E 12단 공급할 가능성"
4
미국 원자력 에너지 확대에 '우라늄 수급' 리스크, "향후 10년간 공급 부족"
5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Who Is?
김종원 디오 대표이사
평사원서 CEO 오른 해외영업 전문가, '올 뉴 디오' 혁신 집중 [2025년]
박태교 인투셀 대표이사
바이오업계 드문 화학자 출신, 최대위기 '특허 리스크' 넘어야 [2025년]
담서원 오리온 경영지원팀 전무
초고속 승진 오너3세 경영체제 시동, 바이오사업 힘 쏟아 [2025년]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경력 절반 컨트롤타워서 그룹 '해결사' 역할, 롯데건설 재무개선 속도 [2025년]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댓글 (0)
등록
-
2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