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화웨이 제재효과로 내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3100만 대 증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9-03 10:4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기업 화웨이를 제재하면서 삼성전자와 애플 등 경쟁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G전자 수혜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제재효과로 내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3100만 대 증가"
▲ 삼성전자(왼쪽)와 화웨이 로고.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지속되면 경쟁사들은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는 9월15일부터 화웨이가 미국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화웨이의 스마트폰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9년 2억4천만 대에서 2020년 1억9천만 대, 2021년에는 1억 대를 크게 밑돌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화웨이 시장 점유율 하락의 반사이익을 중국 제조사들이 상당부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중국 내에서 오포와 비보 스마트폰 출하량은 4300만 대, 샤오미 출하량은 2400만 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비중이 약 40% 수준으로 낮지 않아 중국 외 지역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1%, 애플이 18%, 샤오미가 9%, 오포가 5%, 비보가 4%다.

화웨이 스마트폰 수요 이동에 따른 출하량 증가효과는 삼성전자 3100만 대, 애플 1800만 대, 샤오미 900만 대, 오포 500만 대, 비보 400만 대로 추산됐다.

박 연구원은 “LG전자에는 수혜 강도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LG전자와 화웨이 휴대폰사업은 주력시장이 겹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HD현대중공업 두 번째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정비 수주, 3월 인도 예정
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 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