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고용지표 부진해 경기회복 둔화 우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9-03 08:5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2%(1.25달러) 내린 41.5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고용지표 부진해 경기회복 둔화 우려
▲ 2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2.52%(1.15달러) 하락한 44.43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돼 유가도 힘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2일 미국 통계업체 ADP의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은 42만8천 명 증가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17만 명 증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ADP는 "8월 고용은 경기회복 둔화를 증명했다"며 “전 규모와 업종에 걸쳐 기업들은 아직 코로나19 이전의 고용 수준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바라봤다.

미국 허리케인 발생에 따른 원유 재고 감소는 일회성 요인으로 그치는 만큼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자선재단 자산규모 크게 늘어, 지난해만 4억7400만 달러 기부
토스뱅크 순이익 1년 새 156% 급증, 이은미 실적 성장세 업고 수익다각화 속도
[2026 후계자 포커스 ⑥] 금호건설 '빅배스' 후 1년 여전한 압박, 박세창 미등기..
강석 전 세종텔레콤 부회장 KT 사장에 도전, "KT를 주인에게 돌려주겠다"
중국 화웨이 AI 반도체 '전기차 성공전략' 따른다, 소재 장비 공급망 직접 투자
[기자의눈] 롯데카드 사태에 관한 단상, 해킹 사후 대처 방안도 고민해야 할 때
BGF리테일 홍정국 해외 편의점 공략 8년 열매, 부친 홍석조 그늘에서 벗어나나
HD현대 출범 51년만에 선박인도량 5천 척 기록, "유럽 일본도 달성 못한 대기록"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