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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목표주가 높아져, "감자로 배당금 증가 이어갈 기반 마련"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9-03 08: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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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쌍용양회가 무상감자와 우선주 유상소각을 통한 우선주 상장폐지로 주당 배당금(DPS) 증가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쌍용양회 목표주가 높아져, "감자로 배당금 증가 이어갈 기반 마련"
▲ 홍사승 쌍용양회 대표이사 회장.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일 쌍용양회 목표주가를 기존 7천 원에서 78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쌍용양회 주가는 60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이번 무상감자는 배당금의 급격한 변화가 아닌 과거 여러 해 동안 이어왔던 점진적 주당 배당금(DPS) 상향추세 유지를 위한 방안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바로 배당금이 크게 늘지 않더라도 일부 남아있던 중기적 주당 배당금 하락 우려가 사라진 것만으로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쌍용양회는 1일 보통주 액면가를 1천 원에서 100원으로 줄이는 방식의 무상감자와 우선주 유상소각을 통한 우선주 상장폐지를 발표했다. 

액면자본금의 150%를 초과하는 자본잉여금을 배당가능이익으로 전환해 앞으로 배당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시했다.

성 연구원은 “이번 조치를 통해 배당가능 재원은 크게 증가하지만 바로 배당금이 급격하게 증가할 가능성은 낮다”고 바라봤다.

쌍용양회 주당 배당금은 2018년 370원, 2019년 420원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했으며 2020년 440원으로 전망됐다.

쌍용양회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330억 원, 영업이익 24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7% 줄지만 영업이익은 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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