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출상품을 내놨다.
경남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례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례보증대출은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산업분야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상품이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디지털 디스플레이, 온라인주문, 간편결제 등과 관련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으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장 5년으로 원리금을 한번에 갚는 일시상환과 나눠 갚는 분할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업체별 대출한도는 최고 1억 원이며 금리는 일시상환 기준 연 2.73%, 분할상환 기준 3.03%다.
신용등급 6등급 이상 업체가 이용할 수 있고 금리는 변동될 수 있다.
강상식 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이제 막 스마트기술을 도입하거나 스마트기술 사업을 시작한 지역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라며 "금융지원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발전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