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넥센타이어가 지금까지 창출한 경영성과뿐 아니라 그동안 펼쳐온 기업윤리, 환경부문 등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가치들을 알려드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 분야 국제 보고기준인 ‘GRI표준’을 따라 보고서를 작성하고 독립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검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고객사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속가능 성과를 ‘고객만족’, ‘임직원’, ‘환경’, ‘지역사회’ 등 항목으로 나눠 평가한 뒤 보고서에 담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활동과 성과도 보고서에 실었다.
넥센타이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제품품질, 노동 및 인권, EHS(환경안전보건) 및 기후변화, 사회공헌, 기업윤리, 협력사 책임 등 6개 부서를 두고 있으며 2015년 UN총회에서 채택된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지역 취약계층 대상 장학금 수여활동, 넥센 유니버스 프로그램 운영, 유럽 친환경 공장 건립 등의 활동을 펼쳤다.
강호찬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원칙을 중심으로 주요 정책들을 수립하고 정비했다”며 “지금까지 일궈온 78년의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활동들을 벌이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고객사,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높이고 기업 가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넥센타이어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 등 두 가지 버전으로 발간됐으며 넥센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