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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엔씨소프트,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자존심 대결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11-09 15: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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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오프라인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5’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지스타는 세계 35개국의 633개 게임회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네시삼십삼분은 올해 지스타에 모바일게임회사로는 최초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경영권 갈등을 끝내고 어떤 전시경쟁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 네시삼십삼분, 모바일게임에 특화된 전시부스 운영

네시삼십삼분은 지스타 행사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자존심 대결  
▲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9일 “모바일게임은 부스를 통한 전시행사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비밀부스를 준비했다”며 “마치 집에서 편하게 게임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비밀부스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네시삼십삼분은 페이스북을 통해 선발된 434명에게 비밀부스 입장권을 부여한다. 현장등록은 불가능하고 사전에 입장권을 부여받은 사람만 비밀부스 참석이 가능하다.

네시삼십삼분은 이번 지스타2015에 7종류의 게임을 공개한다.

네시삼십삼분은 특히 사전예약자가 80만 명을 넘어선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킹덤’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은 로스트킹덤 이외에도 ‘삼국블레이드’와 ‘이터널 클래시’, ‘마피아’ 등의 신작을 공개한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지스타에 참가해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의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 “네시삼십삼분은 앞으로 건전한 국내 게임산업의 선순환을 위해 재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넥슨과 엔씨소프트, 자존심 대결

그동안 국내 게임업계의 맏형으로 평가받았던 넥슨과 엔씨소프트도 지스타 2015에 참가한다. 특히 두 회사는 몇 년 동안 지속하던 지분갈등을 최근 끝내고 참가하는 터라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은 올해 전시부스를 지난해보다 2배 늘린 330부스를 준비했다. 이 가운데 300부스는 일반 관람객들이 신작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B2C관에 배정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자존심 대결  
▲ 김정주 NXC 대표(왼쪽)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넥슨은 PC온라인게임 7개와 모바일게임 8개 등 15개의 게임을 전시한다. 신작 게임도 13개에 이른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 PC 195대와 최신 모바일기기 216대를 행사장에 배치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끌어들이려고 한다.

엔씨소프트는 물량공세를 펼치는 넥슨에 맞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으로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 마련한 100여석의 부스를 신작 게임인 ‘마스터엑스마스터(MXM)에 집중한다.
엔씨소프트는 마스터엑스마스터의 지적재산권(IP)를 이용한 대형 인형과 웹툰, 뮤직비디오 등의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서비스한다.

엔씨소프트는 엔씨소프트의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 월드 챔피언십’ 대회도 개최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 국가에서 4명씩 총 16명이 참석해 우승자를 가린다.

엔씨소프트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가 예술감독을 맡은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의 공연도 행사장에서 열기로 했다. 묵화마녀 진서연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지적재산권을 이용한 뮤지컬 공연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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