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0월15일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방탄소년단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가수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에게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방탄소년단을 향해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며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들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이 메인앨범차트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며 “1위에 오른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문 대통령의 축하에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
문재인 대통령님, 이번에도 따뜻한 축하의 말씀을 해줘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저희 노래가 조그만 위안과 긍정의 에너지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고 화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