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식약처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과 3상 동시진행 심사 중"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9-01 16:2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추진하는 코로나19 항체치료 후보물질 ‘CT-P59’의 임상2/3상 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받고 있다. 임상2/3상은 임상2상과 3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식약처는 1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등 진행 현황’ 보도자료를 통해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는 현재 임상2/3상 계획의 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과 3상 동시진행 심사 중"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셀트리온은 최근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CT-P59의 임상1상 투약을 마쳤다.

영국에서는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을 승인받아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임상시험은 치료제 20건과 백신 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치료제 임상시험 5건이 종료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은 모두 17건(치료제 15건, 백신 2건)이다.

종료된 임상시험은 렘데시비르 3건, 옥시크로린정·칼레트라정, 할록신정 등이다.

진행중인 17건의 임상시험 가운데 제약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은 12건, 연구자가 진행하는 임상은 5건이다. 제약회사 임상 12건 가운데 GC녹십자 혈장분획치료제 등 7건이 임상2상 단계에 있고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등 5건이 임상1상을 거치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계절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2019년보다 20% 늘어난 약 3천만 명분의 계절독감 백신 수급을 목표로 국가 출하승인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무료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2일 이전까지 2600만 명분 이상을 출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