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천연가스 액화공정기술 선급 인증을 조선업계 처음 받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9-01 11:0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 천연가스 액화공정기술 선급 인증을 조선업계 처음 받아
▲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왼쪽)과 대런 레스코스키 ABS 사업개발임원이 천연가스 액화공정기술의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천연가스 액화공정(Natural Gas Liquefaction Cycle)기술의 선급 인증을 받았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선급협회 ABS로부터 천연가스 액화공정기술의 상세 설계인증(DDA)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천연가스 액화공정기술은 냉매를 이용해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를 영하 160도 이하로 냉각해 액체 상태(액화천연가스, LNG)로 만드는 기술이다.

천연가스는 LNG로 만들어야 저장과 운송이 가능해진다. 때문에 이 기술은 LNG 생산과 관련한 해양플랜트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이 기술은 천연가스의 액화 과정에서 정교한 설계가 필요해 미국과 호주 등 해외의 선진 엔지니어링회사들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업계에서 이 기술을 개발한 것은 삼성중공업이 최초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부터 천연가스 액화공정기술 개발에 공을 들여 기존의 액화공정보다 LNG 생산에 필요한 전력을 최대 13%까지 낮추는 독자기술을 확보했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조선업계 최초로 천연가스 액화공정기술을 자립화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해양플랜트 톱사이드(상부구조물)의 독자 설계능력을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에서 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설비(FLNG)로 확대해 해양플랜트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튜 트램블레이 ABS 글로벌해양사업담당 대표는 “삼성중공업의 천연가스 액화공정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안전성, 효율성, 환경친화성 등 LNG 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삼성중공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정부 "베네수엘라 사태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향후 동향 면밀히 살피겠다"
메모리 부족 올해도 지속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이어진다
LG전자 CES 2026서 '가사해방 홈' 구현, "로봇이 아침 준비하고 빨래까지"
현대차그룹 정의선 "AI 역량 내재화 못 하면 생존 어려워, AI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
ESS 배터리 업황 호조가 올해 리튬 공급부족 주도, 가격 상승 이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