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건설, 첫 아프리카 프로젝트 모잠비크 도로공사 마치고 개통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9-01 10:5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건설이 첫 아프리카 프로젝트인 모잠비크 도로공사를 마쳤다. 

포스코건설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의 중심도시인 남풀라와 나메틸을 잇는 70km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첫 아프리카 프로젝트 모잠비크 도로공사 마치고 개통
▲ 공사가 끝난 모잠비크 도로의 모습. <포스코건설>

왕복 2차선인 이 도로는 2017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7월 준공됐다. 

포스코건설은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진출한 도로사업에서 열악한 환경과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30개월의 공사기간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인프라사업들은 기후, 풍토병, 정치적 문제 등 외부요인들로 공사기간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다. 

도로는 수도인 마푸토와 북부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 사업재원은 한국 정부가 수출입은행을 통해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다. 

비포장이었던 구간이 아스팔트 도로가 되면서 여객과 물류운송 소요시간은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장소장을 포함해 모든 직원들이 여러 차례 말라리아에 걸리는 등 공사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회사의 첫 아프리카 진출 프로젝트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니고 있었기에 제때 준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공사를 진행하면서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에 맞게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체육용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해외서 활로 찾는 롯데·현대백, 신세계 박주형 글로벌 확장 전략 안 보이네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원전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에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신작 리스크에 갇힌 국내 게임사, 발등에 불 떨어진 후 공개 '단기 마케팅' 문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