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14일 KBS특별생방송 '수해 극복, 우리 함께'에 참여해 수해복구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가 태풍 바비로 피해를 본 지역을 복구하는 데 지원을 이어간다.
새마을금고는 27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집중호우 수해지역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억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금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과 생계수단을 잃은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 1288곳 임직원들은 태풍 바비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들을 돕기 위해 20일부터 이틀 동안 성금을 모았다.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 자연재해 등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7월에는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조립주택인 ‘MG희망하우스’를 제작해 기부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유예, 우대금리 제공, 공제료 납입유예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